포토그래퍼의 예술에서 중요한 부분은 장비의 기능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인물/웨딩 사진 전문 포토그래퍼 중 한 명인 Sal Cincotta는 이미 다른 라이트와 함께 Profoto A1을 테스트한 바 있다. 이제 온카메라로 설치한 Profoto A1 그 자체를 테스트할 차례다.
Sal은 뉴욕에서 4가지 시나리오로 촬영할 때 Profoto A1을 오프카메라로 활용하거나 다른 라이트와 함께 시스템의 일부로 사용했다. 당시 Profoto A1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광원임을 충분히 입증해냈다. 그런데 온카메라로 설치한 Profoto A1 그 자체만으로도 장비의 성능을 얼마나 잘 입증할 수 있을까?
우리는 Sal에게 테스트를 의뢰했고, Sal은 우리의 제안에 응했다. “신제품을 접하면, 그 제품의 모든 측면을 샅샅이 테스트하고 싶어요”라고 Sal은 말했다. “장비에 대해 확신을 갖고, 다양한 상황에서 장비가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하죠. 라이트 신제품 같은 경우에는 재충전 시간, 조명 품질, 라이트 쉐이핑 등을 테스트하는 편이에요.”
“Profoto는 이 작은 라이트가 큰 일을 해낼 거라고 장담했지만, 정말 내가 매일같이 일하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제 몫을 톡톡해 해낼 수 있을까요?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를 받은 실제 촬영 현장에 검증되지 않은 장비를 들고 가는 일만큼은 절대 하고 싶지 않거든요.”
온카메라로 설치한 A1과 라이트 쉐이핑 툴
신랑, 신부 차림으로 한껏 꾸민 모델 한 쌍과 함께, Sal은 세인트루이스 거리로 출사를 나갔다. 공공장소에서 촬영한다는 것은 행인들이 쉴새없이 지나다닌다는 점과 행인들이 촬영에 호기심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래서 A1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하객으로 북적이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도 장점이에요”라고 Sal은 밝혔다. “요컨대 로케이션에 도착해서, 원하는 순간을 담고, 빨리 현장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죠.”
Sal은 도심 공업지대의 어느 모퉁이를 돌다가 인물 사진 배경으로 삼기에 적당한, 볼품없는 뒷골목을 갑자기 발견했다. 감당해야 할 어둑한 그늘이 져 있는 것도 아니고, 흐린 하늘은 거대한 소프트박스 역할을 했다.
빛을 활용해서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은 더 멋지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비결이다. 이 경우, Sal은 인물 사진에 따뜻한 느낌을 불어넣는 1/2 CTO 젤을 Profot A1의 마그네틱 마운트에 장착했다. 또한 그는 라이트를 더 부드럽고 은은하게 만들어주고, 피부 톤을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Profoto A1 Dome Diffuser도 추가했다.
“이 촬영에서 피사계 심도는 낮고, 따뜻한 느낌의 인물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라고 Sal은 설명했다. “A1을 사용했더니, 이보다 더 쉬울 수 없었죠. 탐색하기 쉬운 메뉴에서 클릭 두 번만 하면, 원하는 설정이 고정되고 촬영 준비가 끝나니까요.”
최종 이미지에서 Profoto A1은 신부 모발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살리는 한편, 얼굴과 턱선 아래에는 강한 콘트라스트를 줬다. 또한, 신부의 눈에 반짝임까지 더했다.
“플래쉬를 온카메라로 활용하면, 대개 인위적으로 보이고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 경향이 있죠”라고 Sal은 지적했다. “하지만 둥근 헤드를 장착한 A1 라이트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피부 톤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내죠.”
단 한 순간도 놓치지 마세요
A1에는 교환 가능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있다. 이 자체 배터리는 성능 저하 없이 AA 배터리보다 수명이 최대 4배 오래 지속된다. 재충전 시간은 여느 AA 배터리 라이트에 비해 4배 더 빠르다.
촬영 현장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조명을 연출해주는 작은 광원을 찾는 모든 포토그래퍼들에게 A1은 업계의 판도를 뒤집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Sal은 단언했다. “중요한 촬영이라서 단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될 때 A1은 반드시 선택해야 할 라이트죠”라고 그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