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인물 사진 전문 일본 포토그래퍼인 Shun은 하루 동안 Profoto C1 Plus를 사용해보기로 했을 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빛이 필수 요소죠. 그래서 스마트폰 카메라와 작은 포켓 사이즈 조명에 의존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았어요.” 하지만 하루가 끝날 무렵, 반신반의하던 기색은 말끔히 사라졌다. “결과가 놀라웠어요! 이 제품이 보여준 융통성과 가능성은 어마어마해요. 다음 촬영에도 Profoto C1 Plus를 가져와서 저의 편견을 깨주시길 바라요.”
자연스럽게 빛나는 톤 표현하기
당일 첫 번째 촬영은 Shun의 도쿄 자택 스튜디오에서 모델인 Ichi를 찍는 작업이었다. 가볍고 자연스럽게 가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Ichi가 하얀 벽에 기대 서 있고, 인접한 벽에 빛이 반사하면서 Ichi의 얼굴을 강조하는 효과를 Shun은 내고 싶었다. 이렇게 하면 왼쪽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보였다. 원하는 효과를 내기 위해 그는 C1 Plus를 스탠드 위에 장착했다. C1 Plus가 투사한 빛은 Ichi의 얼굴과 피부에 아름답게 빛나는 톤을 표현해냈다. Shun은 결과를 보고 마음이 흡족했다.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Profoto A1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C1 Plus로 빛을 제어할 수 있었어요.”
C1 Plus 사용 전:
C1 Plus 사용 후:
작은 조명이 멋진 그림자를 만들어내다
다음은 전신 촬영을 할 차례였다. Shun은 햇빛이 비치는 느낌을 내기 위해 Ichi 뒤 벽에 그림자가 또렷하게 드리워지길 원했다. 그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C1 Plus를 탑 라이트로 사용했다. 사진에서 햇빛이 오른쪽에서 Ichi의 몸으로 내리쬐는 것처럼 보인다. 촬영하는 동안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자연광이 스며드는 가운데, 작은 포켓 사이즈 C1 Plus는 사용하기 굉장히 쉬웠고 Shun은 구상했던 효과를 고스란히 거뒀다.
확연히 달라진 셀카 품질
셀카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C1 Plus를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날지 당연히 보고 싶었다! 먼저 모델인 Ichi에게 추가 조명 없이 셀카를 찍으라고 요청했다. 그런 다음, 모델 앞 테이블에 C1 Plus를 올려 놓았다. 빛을 확산시키고 그림자를 줄이기 위해, 조명과 Ichi의 얼굴 사이에 하얀 종이를 활용했다.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두 사진을 비교했더니 C1 Plus가 투사한 빛이 Ichi의 얼굴과 피부에 따뜻한 색조를 더하고 눈동자에 ‘캐치라이트’가 표현되어, 조명 없이 찍은 사진과 사뭇 다른 사진이 완성되었다.
C1 Plus 사용 전:
C1 Plus 사용 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드라마 연출(혹은 갈아끼우고 실험하고 완성하기)
다음 촬영에서 Shun은 극적인 하이 패션 룩을 연출하고 싶었다. 평범한 사진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이미지를 완성하고 싶었던 것. 그는 C1 Plus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라이트 쉐이핑 툴인 Clic Grid 20°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변광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C1 Plus를 모델의 얼굴에 스포트라이트처럼 사용했다. 빛이 위에서 떨어지게 연출했다. 모델의 얼굴에 부분적으로 그림자를 드리우도록 조명 앞에 먼지털이를 들고 있었다. 극적인 느낌을 더하기 위한 묘안이었다. “C1 Plus의 마그네틱 마운트 덕분에Clic Dome, Clic Grid, Clic Gel 등 다양한 라이트 쉐이핑 툴을 무척 쉽게 재빨리 갈아끼울 수 있죠. 그래서 손쉽게 다채로운 효과를 모색하고 실험할 수 있었어요.”
C1 Plus 사용 전:
C1 Plus 사용 후:
주변광에 어울리게 색온도 조절하기
당일 마지막 촬영에서 Shun은 가을을 연상시키는 여러 꽃으로 예술적인 인물 사진을 제작하고 싶었다. Shun은 C1 Plus를 위에서 비추고 검은 종이에 구멍을 내서 광원 앞에 두는 방식으로 모델의 얼굴과 꽃의 일부분에 빛이 띠 모양으로 생기게 연출했다. 사진의 선명도와 투명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Shun은 C1 Plus의 색온도를 좀 더 푸른 톤으로 조정했다. “주변광에 어울리게 색온도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과 플래시 모드와 지속광 라이트 모드 둘 다에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에요.”
C1 Plus 사용 전:
C1 Plus 사용 후:
빛의 정수
“솔직히 스마트폰 카메라와 작은 포켓 사이즈 조명으로 내가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어요. C1 Plus를 하루 동안 경험해보니 스마트폰과 C1 Plus를 함께 사용할 때 훌륭한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고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사실을 실감했죠. 저에게 빛은 필수 요소예요. 아마 전문 포토그래퍼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이번 경우에는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여느 플래시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도 C1 Plus를 꼭 다시 사용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