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Profoto A10 - 감각적인 음식 사진을 찍기 위한 완벽한 ‘재료’ | Profoto (KR)

스마트폰과 Profoto A10 - 감각적인 음식 사진을 찍기 위한 완벽한 ‘재료’

27 10월, 2020

작성자: Steven Hanratty

Profoto는 도쿄의 푸드 전문 포토그래퍼 Sakiko Ohno에게 iPhone 11 Pro로 근사한 이미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로 새로운 Profoto A10과 어플리케이션 AirX 기술을 테스트해달라는 것이었죠. 과연 Sakiko는 iPhone과 플래시만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Sakiko Ohno는 도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푸드 촬영에 정평이 난 포토그래퍼다. 코카콜라 재팬, 고디바 재팬, 산토리 주류 주식회사, 아사히 음료 주식회사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를 위한 이미지를 제작하고 있다.

클라이언트는 힘을 빼고 작업한 듯한, 자연스러운 Sakiko의 스타일에 매력을 느끼는 건지도 모른다. Sakiko는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도 친근한 방식으로 음식 사진을 찍는다.

Profoto는 iPhone 11 Pro로 Sakiko만의 이미지 스타일을 완성해달라고 다시 한 번 제안했다. 다만 이번에는 Profoto의 혁신적인 AirX 기술이 탑재된 Profoto A10과 iPhone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과제였다.

찰나를 포착하다

Profoto AirX 기술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플래시를 동기화시킨 최초의 기술이다. 그래서 Sakiko는 첫 번째 이미지에서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 이미지에서는 레몬을 짤 때 레몬즙이 튀는 순간을 담아내고자 했다.

Sakiko는 레몬즙과 대조를 이루는 검정색 배경을 선택했고, 보랏빛 꽃잎을 넣어 얼린 얼음을 유리잔에 가득 채웠다. 검정 배경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은빛 쟁반의 패턴이 만들어낸 그림자와 꽃잎이 쟁반에 비친 모습)을 부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이 사진은 레몬에서 레몬즙이 뿌려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Sakiko는 아주 짧은 셔터스피드에도 Profoto A10과 iPhone이 정상 작동한 것을 만족스러워했다. "덕분에 자유롭게 주변광을 제어하고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어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Sakiko는 프랑스 ‘모던 클래식’으로 일컬어지는 ‘아멜리에’를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으로 꼽는다. Sakiko는 고풍스러운 테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영화를 특히 좋아한다. 이 취향은 Sakiko의 두 번째 이미지에 영향을 줬다.

하드 라이트는 플래시 없이 연출하기 굉장히 힘들다. Sakiko는 엔틱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유리잔을 선택했기 때문에 빛을 반사시킬 하드한 빛이 필요했다. Sakiko는 Yellow Clic GelClic Dome이 부착된 Profoto A10을 유리 테이블 밑에 설치하고 위를 향해 플래시를 터뜨려 '하드 라이트'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다. 또한, 짙은 녹색 패턴 벽지는 유리에 비친 오렌지빛 액체와 벽지 사이의 대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결과 역시 Sakiko의 마음에 쏙 들었다. "iPhone으로 촬영하면서 A10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해요. 높은 ISO 값으로 촬영할 때도 노이즈가 거의 없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결국 ‘스토리텔러’

흔히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말한다. Sakiko는 사진이란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체라고 정의한다. 마지막 이미지에서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바로 Sakiko의 목표였다.

"어둑어둑한 가을 저녁, 파티시에가 케이크에 마지막 장식을 올릴 때의 감정을 사진에 담고 싶었어요."

하지만 Sakiko가 촬영을 진행하고 있던 스튜디오는 밝은 햇살로 빛나고 있었다. 이는 Sakiko가 연출하려 했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어긋나는 환경이었다. 그래서 드라마틱한 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Sakiko는 케이크, 과일, 앞치마 등 전체적인 색상 콘셉트를 빨강으로 선택한 후, Clic Grid를 A10에 장착했다.

Profoto Clic Grid는 특정 영역에만 빛을 집중시키면서 이미지의 다른 어두운 영역에는 어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해준다. 그래서 Sakiko가 원했던 포근한 느낌이 연출됐다. "이게 바로 제가 플래시 촬영을 좋아하는 이유예요. 이미지의 일부분에만 조명을 비추면,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폰 사진 촬영

Sakiko에게 이번 촬영는 흥미진진한 도전이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음식 사진을 한 번 쯤은 찍어보기 마련이다. 특히 고급 레스토랑에서 서빙 받은 요리나 섬세하게 만들어낸 칵테일이 피사체가 되곤 한다.

그래서 이번 촬영은 스마트폰과 플래시가 Profoto AirX 기술로 연결되었을 때 얼마나 완성도 있는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 확인할 절호의 기회였다.

크리에이티브 팀:
포토그래퍼: Sakiko Ohno
푸드 스타일리스트: Yukiko Katsumata
BTS 포토그래퍼: Hyemi Cho

작성자: Steven Hanratty

이 스토리에 사용된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