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업이든 나름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스포츠 포토그래퍼인 Jesper Grønnemark는 늘 그렇듯 그의 스타일과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한다. 이번 촬영에서 Jesper는 스턴트 라이딩 분야의 현재 세계 챔피언인 Mike Jensen이 폭발하는 장면—그렇다, 실제로 폭발하는 장면이다—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촬영하며, Profoto B1X의 도움을 받아 움직임을 순간 포착하기로 기획했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폭발물을 다룰 적임자를 섭외하고, 로케이션을 찾고, Sony 신제품인 A7RIII와 Profoto B1X를 챙긴 후, 이제 실제 촬영에 들어갈 일만 남았다. 스턴트 라이더는 아스팔트 위에서 바이크를 타는 데 익숙한데, 로케이션은 자갈 채취장이었다. 스턴트 라이더인 Mike Jensen이 평소에 하지 않는 스타일로 라이딩을 해야 했기 때문에, Mike가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밀어붙여야 한다는 사실을 Jesper는 잘 알고 있었다. Mike Jensen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도전에 임했고, 상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이 나왔다.
카메라를 오른쪽에 배치하고, OCF Beauty Dish Silver를 장착한 B1X 1개를 활용해서 촬영한 사진.
날씨의 신(神)
촬영 팀이 아침에 로케이션에 도착해보니 기상 조건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비가 내리고 있었고, 바람도 불기 시작했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냈다. 실제 촬영 전에 리허설은 딱 한 번만 할 수 있었다. 이 사실 때문에 포토그래퍼와 모델, 둘 다 압박을 받았다. “Mike가 적절한 위치에 있고, 폭발은 절정에 이른 1/1000초에 가까운 찰나를 포착해야 했기 때문에, 타이밍이 관건이었죠”라고 Jesper는 말했다.
카메라를 왼쪽으로 배치하고, OCF 매그넘 리플렉터를 장착한 B1X 1개를 활용해서 촬영한 사진.
조명
이번 촬영을 위해 Jesper는 B1X Location Kit를 준비했다. 바이크를 타는 피사체와 폭발 장면을 촬영하려면, 믿을 수 있는 민첩한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폭발을 압도할 수 있는 특별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Profoto B1X 2개에 OCF 리플렉터를 장착했다. 이 같은 장비 구성이 아니었다면, 바이크를 탄 Mike의 모습은 흐린 날씨에 화염을 배경으로 실루엣 정도로 처리되고 말았을지도 모른다.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뤄 탄생한 결과물
이번 촬영을 가능케 한 여러 요소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놀라운 이미지가 탄생했다. Jesper가 아이디어, 사람, 작업, 창의성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능력은 거의 미스터리에 가깝다.
카메라를 오른쪽에 배치하고 OCF 매그넘 리플렉터를 장착한 B1X 1개와 피사체 뒤에 B1X 1개를 설치해 림 라이트를 연출해서 촬영한 사진.
카메라를 왼쪽에 배치하고, OCF 줌 리플렉터를 장착한 B1X 1개를 활용해서 촬영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