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토 반사판 사용기 : 김기용 웨딩 포토그라피

 

저희는 야외 촬영 때 리플렉터(반사판)를 자주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프로포토 리플렉터 L 사이즈를 종류별로 다 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캘리포니아 썬바운스나 타사 리플렉터를 주로 사용했는데요, 이번 촬영을 통해 프로포토 리플렉터만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그립감입니다.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그립이 두 개가 있고 형태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프레임이 라이팅 반사를 정확하게 피사체에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바람이 불어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강한 바람엔 어쩔 수 없었지만..

물론 캘리포니아 썬바운스도 강력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휴대가 불편한 점은 프로포토 리플렉터와 비교되는 점입니다. 프로포토는 단단한 프레임과 간편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휴대성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접이식 반사판 중에서는 단단한 편이어서 반사판을 접을 때 다른 반사판들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리플렉터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금색 띠가 있어 강력한 라이팅에도 피부톤이 날아가지 않는 썬실버 제품이 좋았습니다. 

종합해보면 다양한 종류와 높은 퀄리티의 색감, 그리고 사용하게 편안한 그립과 단단한 고정 프레임. 이것이 프로포토 리플렉터를 구매하게 하고 만족하게 만드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김기용 웨딩스냅의 작품을 홈페이지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