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신영수 스냅의 프로포토 B10 플러스 사용 후기 | Profoto (KR)

[리뷰] 신영수 스냅의 프로포토 B10 플러스 사용 후기

01 7월, 2019

작성자: 프로포토코리아

프로포토 B10 플러스
Profoto B10 Plus

 

세계 최고의 조명 프로포토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B10의 유일한 단점이 250W의 광량이었다면, 프로포토 B10 플러스는 광량이 무려 500W나 됩니다. 500W의 모노라이트 중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가장 작은 조명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만한 크기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는 조명입니다.

스튜디오는 물론 야외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프로포토 B10 플러스 옆모습입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잘 되지 않죠.

쉬운 비교를 위해 소니의 70-200gm 렌즈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70-200보다 B10 플러스가 약간 큰 느낌인데요. 가장 좋은 점은 기내식 캐리어인 펠리칸 1535와 1510에 딱 맞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펠리칸 1535에 카메라 3대, 렌즈4, B10 plus까지 정말 알찬 조합으로 들어갑니다.

앞캡은 고무로 되어 있어 발광부를 보호합니다.

프로포토를 수년간 사용하며, 가장 좋은 점은 소프트박스 없이 빛을 정말 균일하게 해주는 이 발광부인데요. 타 조명과 비교가 안됩니다. 정말 균일하고, 부드럽게 퍼지기에 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직관적이고, 조작부의 LED 패널의 밝기가 밝아 시인성이 높아 좋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조작 오류가 1도 없는 완벽한 조작감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LED 지속광의 색온도를 가장 높였을 때입니다. 빛이 180도 퍼지는게 인상적입니다. 리플렉터를 이용하면 광량을 최대 1.2배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LED 지속광의 색온도를 가장 낮췄을 때입니다. 모델링 램프 용도 이외에도 영상용 또는 촬영용 지속광으로도 사용한 정도의 밝기입니다. 잘 이용하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로포토 B10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광질이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높은 광균일도로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색온도와 광량의 오차가 정말 적어서 카탈로그 작업등을 할 때 노출이나 색온도를 보정하는데 손이 덜 가게 됩니다.

프로포토 B10이나 B2는 헤드가 가벼워 액세서리에 제약이 있었는데요. B10 plus는 라이팅 툴의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줌 리플렉터로 위와 같이 광각부터 아래의 사진처럼 망원까지 빛을 원하는 대로 모으고, 펼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정교하게 만들어진 프로포토 OCF 줌 리플렉터로, 어떠한 조명 각도에서도 모두 빛이 균일하게 들어가는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가격은 270만원입니다. 너무나 잘나온 조명입니다. 야외촬영이 많다면,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프로포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