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직접 만든 디저트로 근사한 홈카페 테이블 연출하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가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홈캉스가 부상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취하고는 있으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없으니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남기기가 어렵다. 집에서도 이색적인 휴가를 보내고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는 없을까.
푸드 컨텐츠 제작으로 재기발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 페퍼팀이 직접 만든 디저트로 홈카페 테이블을 연출하는 팁들을 제안한다. 더불어 프로포토 B10 조명을 이용하여 스마트폰만으로 전문적인 음식 사진을 찍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별다를 것 없던 집콕이 남부럽지 않은 홈캉스가 되는 순간이다.
1. 푸드 스타일링
Profoto B10 + iPhone XS
사과 파이가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다. 완성된 파이를 허브로 장식하고 도마 위에 플레이팅하여 테이블의 중심에 두었다.
파이의 주변에는 앞접시, 화병, 과일, 커트러리, 키친크로스 등의 소품을 놓아 빈자리를 채웠다. 거창한 준비과정 없이도 마치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다녀간 듯 근사한 홈카페 테이블이 뚝딱 연출된다.
2. 조명
이번 촬영에 페퍼팀이 사용한 B10 조명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이목을 끌고 호평을 얻어낸 제품이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카메라 렌즈만한 크기에 작고 가벼워서 휴대가 용이하고, 카메라 삼각대에 바로 올릴 수 있어 설치까지 간편했다.
3. 스마트폰
B10 제품에는 스마트 연결 기능이 있어 프로포토 앱 (AirX)으로 조명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또 어플을 카메라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명과 스마트폰 촬영의 호환이 가능해진다. 페퍼팀은 B10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홈카페 테이블을 촬영해 보았다.
과연 고가의 카메라 없이도 전문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4. 촬영!
Profoto B10 + DSLR
먼저 DSLR 카메라와 프로포토 Connect를 이용해 전문적인 느낌의 푸드촬영을 진행했다. B10의 짧은 듀레이션(섬광지속시간) 덕분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여 찰나의 순간을 담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심도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배경과 피사체를 모두 살려냈다.
B10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HSS(고속동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빠른 스피드 셔터에 대응하여 조명 역시 빠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광량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 조도가 떨어지는 환경에서도 떨어지는 설탕의 순간포착 성공!
(좌) B10 사용컷 (우) B10 미사용컷
(좌) B10 사용컷 (우) B10 미사용컷
Profoto B10 + iPhone XS
이번에는 아이폰 XS와 조명을 연동하여 촬영했다. 디퓨저를 통과한 B10의 빛이 부드럽게 감싸자 음식들이 입체적으로 살아 났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늑하면서도 풍부하고 신선해졌다. 기우가 무색할 정도로, 작은 조명과 스마트폰만으로 전문적이면서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이 뚝딱 완성됐다.
5. 비하인드 스토리
B10은 크기와 무게는 줄였지만, 라이팅 부분에서는 타협하지 않았다. 작은 체구에서 강력한 라이트를 발산해 이미지에 큰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120여종 이상의 조명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이든 낼 수 있었다.
페퍼팀은 B10에 OCF 소프트박스 2X3'을 장착한 후 그리드를 부착해 광선을 완벽하게 제어하였다.
“빛을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제품이기에 포토그래퍼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에요. 더불어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지속광 라이트로 자연광과 어우러지게 활용할 수도 있고, 영상 촬영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요. 휴대성과 실용성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유용한 장비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콘텐츠 제작팀 : Studio Pepper.
기획 : 홍서우
포토그래퍼 : 이병주
비디오그래퍼 : 유라규
푸드 스타일리스트 : 엄지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