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라이트를 이용한 야외 촬영 by. 청춘사진관 | Profoto (KR)

원 라이트를 이용한 야외 촬영 by. 청춘사진관

12 10월, 2021

작성자: 프로포토코리아

원 라이트를 이용한 야외촬영

by.청춘사진관


촬영 전:

이번 촬영은 야외에서 철인 3종 운동선수와 한강에서 패들 보드 강사 촬영이었습니다. 일단 한강에서 이루어지는 촬영인 만큼 조명은 최소한으로 하되 최대한의 효과를 보여줘야 하는 게 제일 큰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B1과 Magnum Reflector 또는 B10 PLUS와 OCF-Magnum Reflector 중에서 조금 더 심플하게 이동할 수 있는 B10 PLUS와 OCF-Magnum Reflector로 결정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라이트 쉐이핑 툴을 OCF-Magnum Reflector 택했던 이유는 첫 번째로 운동선수 촬영인 만큼 강한 콘트라스트가 필요했고 두 번째는 B10 PLUS의 500W 광량을 조금 더 올려줄 툴이 요구되었고 세 번째는 한강이라는 장소가 바람이 불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라이트 쉐이핑 툴이 필요했습니다.

촬영 노하우: 패들 보들 촬영 비결 

한강 바지선 위에서 해 질 녘에 사진을 촬영하는 건 쉬운 촬영은 아닙니다. 일단 바지선이 물결에 계속 출렁이기 때문에 포토그래퍼도 조명의 위치가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한 패들 보드도 물결 때문에 포토그래퍼가 원하는 지점으로 정확하게 유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해가 넘어가는 시간은 너무도 짧기 때문에 위와 같은 악조건에서는 포토그래퍼가 빠른 판단으로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B10 PLUS가 배터리로 충전되기 때문에 충전 속도가 패들 보드가 이동하는 속도에 대응하기는 사실 역부족이기 때문에 충전되는 소리를 듣고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서는 조명을 잡고 있는 사람이 패들 보드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조명의 위치를 계속 바꿔주어야 합니다.

(바지선 위에서 B10 PLUS와 OCF-Magnum Reflector는 C-스탠드에 설치하고 반드시 스탠드 위에 샌드백을 올리고 사람이 스탠드를 잡아주어야 합니다)

촬영 노하우: 철인 3종 사이클 촬영 방법 

사이클 선수를 촬영도 패들 보드처럼 어려운 촬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촬영할 노출 확보와 해가 뜨는 시간도 해가 지는 시간만큼 짧기 때문에 빠른 판단으로 노출을 조절해 가며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일단 사이클 선수를 촬영에서는 촬영하는 곳으로의 이동의 편의성과 조금 더 빠른 움직임을 위해서 B10 PLUS를 Matthews Stand에 고정 시키고 스탠드를 바닥에 완전 밀착시켜 조명을 안정적으로 위치 시키고

그 후 패들 보드때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B10 PLUS를 사이클 선수 방향으로 이동해가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B10 PLUS를 메인 조명으로 해서 자연광을 보조광으로 사용하는 촬영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노출의 편차가 심해지는 것을 특히 유의하면서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촬영할 때 정확하게 촬영해야 하는 이유는 후보정으로 인한 시간과 데이터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토그래퍼가 원하는 대로 정확한 광량을 유지시켜주는 조명은 필수입니다.

촬영 비하인드

B10 PLUS와 OCF-Magnum Reflector를 사용함으로써 생각했던것 보다 조금 더 충분한 광량으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B10 PLUS와 OCF-Magnum Reflector의 조합은 단순한 원라이트와 라이트 쉐이핑 툴의 조합이지만 강한 이미지의 사진을 원할때 최상의 조합일듯 합니다.


 

작성자: 프로포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