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potlight: Pauline Darley가 프로 포토그래퍼 지망생들에게 들려주는 8가지 비결

03 7월, 2017

작성자: Pauline Darley

‘In the spotlight‘는 세상에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신예 포토그래퍼를 소개하는 기사 시리즈다. 뷰티/패션 전문 포토그래퍼인 Pauline Darley를 다룬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기사에서 그녀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를 꿈꾸는 젊은 지망생들에게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만한 8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Girl in flower dress against green background, shot by Pauline Darley.
Smiling girl, shot by Pauline Darley.

저는 사진 업계에 꽤 일찍 입문한 편이에요. 프로 포토그래퍼로 데뷔한 때가 20살이었죠. 지난 7년 동안 많은 걸 배웠어요. 프로 포토그래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팁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어요.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라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포토그래퍼가 된다는 건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것과 같은 뜻일 경우가 많죠. 자신만의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면, 창의력을 발휘하세요! 저는 프로로 입문한 이래 매일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은 당일 밤에 바로 보정 작업을 했어요. 이런 식으로 몇 년 동안 일하면서 쑥쑥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어요. 색다른 조명, 색다른 구도, 색다른 환경을 시험해보면서 저만의 스타일을 찾았죠. 절대로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돼요. 지금 충분히 잘 해내고 있더라도 성장과 자기계발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죠. 자기계발은 어떻게 하면 되냐고요? 며칠만이라도 여유가 주어진다면, 얼른 촬영 스케줄을 잡으세요!

Girl in glasses against green background, shot by Pauline Darley.

좋은 인맥을 형성하라

계약 조건을 협상하고, 일단 수주해온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일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바로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특히 복잡한 행정 시스템을 처리할 때 그렇죠. 이 분야를 대신 담당해줄 인재를 아웃소싱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덜어줄 거예요!). 동료 포토그래퍼들의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동료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구하세요. 좋은 친구들 그리고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좋은 팀 등 좋은 인맥을 형성하는 게 중요해요. 제가 좋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좋은 팀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정리의 달인이 돼라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메일, 파일, 하드 드라이브, 사진을 한 눈에 훤히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두세요. 이 짧은 단락에서 다 설명 드리기는 힘든 부분인데, 프로로 성장하려면 정리의 기술을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Girl in pink blouse, shot by Pauline Darley.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라

포토그래퍼로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비결’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내가 원하는 일을 한다’가 저의 비결이라면 비결이었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피사체를 찍었어요. 자연스러운 피사체, 기이한 피사체, 스튜디오 촬영, 야외 촬영, 인물 사진, 패션 사진, 뷰티 사진 등등 말이죠. 그런데 저는 모든 작업이 다 좋았어요! 절대 딱 한 가지에만 안주하고 싶지 않았어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했죠. 저는 바로 그 순간에 제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는 편이에요. 앞으로 고객이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겠죠. 또 운명이 저의 커리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건 지금 고민하지 않고, 상황이 닥쳤을 때 판단하려고 해요. 그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만족시키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남을 위해서 사진을 찍지 말고, 자기자신을 위해서 찍으세요.

Close up of beauty model, shot by Pauline Darley.

슬럼프에 대처하는 법

저는 2가지 상황일 때 슬럼프가 와요. 첫 번째 슬럼프는 자신감이 바닥을 칠 때 오죠. 자기 작품이 100% 마음에 들 때는 잘 없죠. 이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니까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어요. 이럴 때는 도전하고, 자신을 한 단계 더 밀어붙이는 게 최선이죠. 생각하느라 머리를 싸매기보다는 툭툭 털고 행동에 나서는 게 좋아요. 두 번째 슬럼프는 일감이 뚝 끊길 때 오죠. 연말연시 같은 비수기에는 원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기가 어려울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시간을 자기자신을 위해 써보세요.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해보는 거죠.

Woman in brown dress, shot by Pauline Darley.

가끔 휴식하면서 재충전하라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까?’ 재충전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찾고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줄 알아야 해요. 무척 중요한 부분이지만,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죠.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자기자신에 대해서 알게 되고, 성장하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새로운 조명, 새로운 구도, 새로운 환경을 시도해보세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늘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가만 살펴보세요. 물론 폭삭 망할 수도 있지만, 의외의 결과물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어떤 결과가 나올까 전전긍긍하지만 말고, 일단 저질러보세요.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다음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세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말이죠.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좀 실패하면 어때?’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죠.

Woman in blouse with Asian patterns, shot by Pauline Darley.

솔직담백하게 자신을 표현하라

인생을 살면서 어떤 분야에서 발전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변화시키는 게 어리석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내성적인 포토그래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어요. 저는 내향적인 편이고, 그게 그냥 저의 모습이에요. 그런 성향을 180도 바꾸기는 힘들죠. 그래서 제가 가진 장점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면서, 제 작업에 맞게 성격을 차츰 바꿔나갔어요.

작성자: Pauline Darley